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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명민이 공백기 3년 동안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드라마 '로스쿨'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김명민은 그간의 근황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아들이 하나 있다"며 "사춘기인데 고2, 고3, 대학까지 가야 하는 시기였다. 공부도 늦게 시작해서 아이를 '모지리'라고 불렀는데 아이와 함께 여행을 다니면서 공부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주려고 했다. 지난 3년간 가족과 좋은 시간, 후회 없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일을 하다가 한 달 정도 쉬니까 몸이 근질근질하더라. 그런데 계속 놀다 보니 놀고 싶어졌다. '유어 아너' 촬영에 들어가고 나서는 안 나던 다래끼도 나고 역시 사람은 일을 해야 하는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