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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클릭비 전 멤버 오종혁이 김상혁을 만나 음주운전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오종혁은 "내가 살다살다 김상혁한테 대리운전을 맡긴다"라며 웃었다.
집으로 향하던 중 오종혁은 김상혁의 음주운전 당일을 언급했다.
오종혁은 "기억 나냐. 내가 '대리해서 가라'했을 때 네가 대리기사님 차를 타고 갔다. 거기까진 봤는데 아침에 네가 '그림자 미안해'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래서 내가 '만우절 지났거든'이라고 했는데 연락이 없다가 사무실에서 연락이왔다"라고 그날의 이야기를 전했다.
또 오종혁은 "너 그날 경찰서에서 출두하기 전에 차 안에서 상만이 형(김상혁 친형)이 너 안아주면서 '상혁아 괜찮아 형이 여으니까 괜찮아'라고 하는데 내가 그때 막 울컥했다"라고 말했다.
김상혁은 "우린 다 철이 없었다"라고 반성했다.
한편 김상혁은 지난 2005년 음주,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술은 마셨지만 음주 운전은 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해 논란을 더욱 키웠다. 최근 대리운전에 도전하는 웹예능 '김상혁의 대리운전'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