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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 연기력"…전도연 '리볼버'가 자신하는 관전 포인트

조지영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8-08 16:03


"끝판 연기력"…전도연 '리볼버'가 자신하는 관전 포인트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영화 '리볼버'(오승욱 감독, 사나이픽처스 제작)가 가장 열띤 반응을 얻고 있는 호평 포인트 톱3를 공개해 관객들의 관람 욕구에 불을 지핀다.

'리볼버'를 관람한 관객들은 국내 대표 배우들의 양보 없는 연기 향연에 극찬을 전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버라이어티한 얼굴을 보여준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김준한, 김종수, 정만식 그리고 특별 출연과 우정 출연만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전혜진, 이정재, 정재영까지 내로라 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압도적인 시너지로 '리볼버'를 빈틈없이 채운다. 관객들은 배우들의 연기 내공과 압도적인 케미스트리에 감탄을 아끼지 않아 '리볼버'를 향한 '연기 맛집', '관계성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실감하게 했다.


"끝판 연기력"…전도연 '리볼버'가 자신하는 관전 포인트
오승욱 감독과 베테랑 제작진의 손끝에서 탄생한 '리볼버'의 웰메이드 프로덕션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세밀하고 유려한 연출력을 입증받아온 오승욱 감독은 촬영, 미술, 음악, 의상 등 모든 파트의 베테랑들을 소집했고, 투명인간에 가까웠던 수영이 잃어버린 약속을 되찾기 위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여정과 그녀와 맞붙은 강렬한 캐릭터들의 드라마를 감각적이고 스타일리한 화면으로 담아내며 긴장과 몰입을 배가시켰다. 관객들은 깊은 여운을 남긴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끝판 연기력"…전도연 '리볼버'가 자신하는 관전 포인트
'리볼버'는 고요하고 뜨겁게 휘몰아치는 서사 속에서도 예상을 뒤엎는 의외의 웃음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캐릭터들의 말맛이 담긴 대사들은 물론, 영화의 클라이막스에서 인물들이 저마다의 욕망으로 치달아가는 순간 예상치 못한 민낯을 드러내며 실소를 자아내기도 하고, 범죄물의 전형을 과감히 벗어난 요소들로 '리볼버'는 상상 이상의 즐거움을 안긴다. 관객들은 극의 활기를 주는 코미디 요소들을 킬링 포인트로 손꼽으며 다채로운 장르적 매력을 가진 '리볼버'에 박수를 보냈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등이 출연했고 '무뢰한'의 오승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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