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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최정훈, 첫만남보니 '달달' 그 자체…"눈맞춤 좋아" 플러팅까지 [SC이슈]

이게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8-08 14:12


한지민♥최정훈, 첫만남보니 '달달' 그 자체…"눈맞춤 좋아" 플러팅까지 …

한지민♥최정훈, 첫만남보니 '달달' 그 자체…"눈맞춤 좋아" 플러팅까지 …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한지민과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의 핑크빛 첫 만남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한지민, 최정훈 소속사는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최정훈이 진행을 맡은 KBS2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연'(이하 '밤의 공연')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한지민이 '밤의 공연' 게스트로 출연, 최정훈과 듀엣 무대를 선사했던 바. 이후 두 사람은 좋은 관계를 유지해오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민은 1982년 생으로 1992년 생인 최정훈보다 10세 연상이다.

이에 한지민이 잔나비 연습실에서 어색함과 수줍음 속, 최정훈과 노래 연습을 한 첫 만남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8월 한지민 소속사 'BH Entertainment' 공식 채널에 '한지민, 스파르타 보컬 선생님 잔나비와 함께 밤의 공원 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한지민♥최정훈, 첫만남보니 '달달' 그 자체…"눈맞춤 좋아" 플러팅까지 …
한지민은 "지금 노래 연습을 하러 간다. 다음주 '밤의 공연'에 나가게 됐다. 올해 초 친언니랑 잔나비 콘서트에 다녀온 후 더 팬이 됐다. 너무 부끄럽지만 출연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윽고 잔나비 연습실에 도착한 한지민은 미리 사 온 호두파이를 멤버들에게 건네며 어색함을 풀었고 "왜 프로그램에 제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셨냐"라고 최정훈에게 질문했다. 최정훈은 "마지막 회를 빛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았다. 저희 음악을 좋아해 주는 분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워낙 저도 너무 팬이기도 하고 생각나는 게 지민 배우님 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파트, 키 등에 대해 논의했고 최정훈의 리드 아래 노래 연습이 진행됐다. 혼자 노래를 부르던 한지민은 최정훈에게 "같이 불러달라"라고 말하며 부끄러워해 눈길을 끌었다. 최정훈은 그런 한지민에게 박수를 치며 "이렇게 하면 될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한지민♥최정훈, 첫만남보니 '달달' 그 자체…"눈맞춤 좋아" 플러팅까지 …
"눈을 맞추고 노래해달라"라는 작가의 주문에 두 사람은 다시 수줍어했다. 한지민이 "가수들이 듀엣곡을 부를 때 눈을 마주치더라. 옆에서 보시면 안 볼 수도 없고 보면 너무 부끄러울 것 같다"라고 말하자 최정훈은 "저는 좋다. 너무 좋다"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노래 연습 후 각자의 MBTI에 대한 정보도 나누며 수다도 떨었다.

최정훈과 한지민은 '밤의 공원' 드라이 리허설에서 눈 마주치며 노래하는 것도 완벽 소화했고 녹화 듀엣 무대도 무사히 마무리했다. 한지민은 최정훈의 대기실을 찾아가 꽃다발을 건네며 "마지막 회 축하드린다"라고 인사했고 인증샷도 남겼다.


한편 한지민은 1998년 광고로 데뷔했으며 '대장금' '경성스캔들' '이산' '눈이 부시게' '봄밤' '역린' '밀정' '미쓰백'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차기작은 이준혁과 호흡하는 SBS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다.

최정훈은 2014년 잔나비로 데뷔했으며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가을밤에 든 생각'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쉬'(She) 등 히트곡을 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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