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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신민아가 거침없는 비속어 연기에 도전한다.
8일 신민아가 색다른 역할에 도전한 소감을 진솔하게 밝혀 눈길을 끈다. 흑자인지, 적자인지 판단하는 듯한 예리한 눈빛과 당찬 미소가 캐릭터의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그녀의 거침없는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하고 있다.
신민아는 매 순간 계산적인 '손해영(0)'에 대해 "해영은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떤 상황이든 손해 보지 않으려고 하는 캐릭터"라면서 "자신만의 계산으로 치열하게 사는 모습이 짠하기도 하면서 틀린 말 안 하는 해영이가 속 시원한 사이다 같아서 연기했을 때 너무 매력적이었다"고 전했다.
신민아는 '손해영'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 세 가지로 '손해 ZERO', '깍쟁이', '겉바속촉'을 꼽았다. 그 이유에 대해 "손해 '영'이라는 이름처럼 손해 보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라며 "솔직하고 직설적인 표현 방식 때문에 겉으로 깍쟁이처럼 보일 수 있지만, 누구보다도 따뜻한 인물"이라고 캐릭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해영이 왜 이렇게까지 손해 보기 싫어하는지, 어쩌다가 가짜 결혼까지 하게 되었는지 해영의 감정선을 따라가면 더 재밌을 것"이라며 관전포인트도 소개했다. 이어 "매력적이고 솔직한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보지 않으면 손해일 것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예비 시청자들을 향한 당찬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tvN X TVING 오리지널'은 리니어TV와 OTT 각 시청층의 효율과 만족을 극대화하고자 tvN과 티빙이 공동으로 기획한 드라마다.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는 오는 26일(월) 저녁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되며 TVING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 추후 스핀오프는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될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No Gain No Love'라는 타이틀로 전 세계 240여 개국에 글로벌로 동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