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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넷플릭스와 연상호 감독이 일본 도호의 전설적인 특촬 영화 '가스인간 제1호'를 실사화 하는 시리즈 '가스인간'을 만든다. 총괄 프로듀서와 갱에 연상호 감독, 연출에 가타야마 신조 감독이 손을 잡고, 오구리 슈운과 아오이 유우가 동반 캐스팅됐다.
연상호 감독은 "원래도 도호의 특촬물에 관심이 많았다. '가스인간 제1호'는 1960년대 영화지만 지금 봐도 뛰어난 완성도로 SF적 요소가 정교한 작품으로 현대적으로 재탄생 되면 분명 흥미진진한 작품이 될 것 같았다. 가타야마 신조 감독의 작품들을 보고 연출 수락 전임에도, 가타야마 감독님 자체가 너무 궁금해서 SNS로 DM을 보냈었다. 갱을 쓰고 있지만 가타야마 감독님의 손에서 탄생할 작품을 학수고대하고 있다"라는 말로 작품과 가타야마 신조 감독에 대한 기대와 믿음을 전했고, 연출을 맡은 가타야마 신조 감독은 "원작인 '가스인간 제1호'는 '가스인간'이라는 기상천외한 생물이 나오지만 휴먼 드라마와 멜로까지 있는 작품이었다. 특촬물을 현대의 VFX로 휴먼 드라마를 가미해 만든다면 좋은 작품이 될 것 같았고, 류용재 작가님과 함께 쓰신 갱은 물론이고 장면 회의에서 맛깔나게 연기까지 해주신 연상호 감독에게 진심으로 출연 제안까지 하고 싶었다"라고 원작은 물론 시리즈로 리부트 될 '가스인간'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갱을 쓴 연상호 감독과의 협업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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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