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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함소원의 남편 진화가 아내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돌연 입장을 번복했다. 함소원도 불화설을 일축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이후 폭행 여부를 두고 논란이 커지자, 진화는 글을 삭제한 뒤 자신의 입장을 번복하는 해명 글을 올렸다.
진화는 "내가 오해의 글을 잘못 썼다.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마라. 내가 잘못 보냈다"며 딸, 함소원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의 불화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 함소원은 "이혼하겠다. 이혼해 달라"며 무분별한 악플에 심적 고통을 언급하며 "나 하나로 귀하게 자라온 남편과 시댁 식구분들께 너무 큰 상처를 드린 것 같아 나 하나 없어지면 될 것 같아 계속 울며 말씀 드렸다. 이혼하고 연예인도 포기하고 살고 싶었다"며 직접 이혼을 언급해 우려를 자아냈다.
그러나 약 6시간 만에 함소원은 진화와 함께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 변함없는 애정을 자랑하며 이혼 발표를 번복한 바 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18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후 두 사람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했으나 2021년 조작 논란이 불거지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함소원은 지난해 휴식기를 선언하며 베트남으로 떠났고, 최근에는 중국으로 이사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