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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공연 실황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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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좌, 우, 정면까지 3면으로 펼쳐진 스크린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ScreenX 포맷은 상암벌을 가득 채운 영웅시대의 저력과 함께 스타디움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임영웅이 헬륨기구를 타고 이동해 서울월드컵경기장 곳곳에 있는 영웅시대와 교감하는 순간을 생생하게 포착해, 온몸에 전율을 흐르게 했던 그날의 소중한 추억과 감동을 소환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ScreenX만의 파노라믹 연출은 잔디밭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덮은 흰 천으로 또 하나의 커다란 스크린을 만들어낸 임영웅과 제작진의 사려 깊은 무대 구성을 더욱 넓은 시야로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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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