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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정은, 정은지, 김아영 세 여자의 우정이 감동을 배가하고 있다.
이후 도가영은 임순이 서한지청에 첫 출근하는 때부터 특기인 메이크업을 살려 메이크 오버를 도와줬다. 또 인플루언서라는 자신의 인지도를 이용하여 이미진의 변화에 가장 유력하게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고양이 찾는 일에도 나서며 없어서는 안 될 든든한 지원군의 역할을 해냈다.
뿐만 아니라 이미진이 부모님에게도 하지 못한 속내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1인으로서 그녀가 본인도 자각하지 못한 사이 계지웅(최진혁)에게 마음을 주고 있다는 것을 먼저 깨닫기도 했다. 이에 일부러 계지웅과의 자리를 마련하거나 일부러 질투를 유발하는 등 큐피드 노릇을 자처해 두 사람의 관계 진전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이렇게 이미진, 임순, 도가영의 우정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함께 안겨주고 있다. 더불어 이미진과 임순 사이에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서한시 연쇄 살인사건 범인을 잡아보자고 합심한 상황.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또 한 번 우정의 영역을 확장시킬 그들의 이야기가 기대감을 더한다.
불의를 참지 않는 몰티즈 삼인방 이정은, 정은지, 김아영의 활약상은 오는 2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