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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고(故) 박보람의 첫 번째 음원 '세월이 가면'이 가족 및 동료들의 요청으로 재발매된다.
제나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음원은 고 박보람의 가족과 동료들의 요청 속에 발매가 결정됐고, 과거 고 박보람과 '슈퍼스타K2'에 출연했던 동료들과 지인들이 이번 10주년 앨범에 동참하며 박보람을 향한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고 박보람의 데뷔 10주년 기념에 뜻을 모아 앨범 발매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본 앨범의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아 및 소외계층에게 박보람의 이름으로 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보람은 지난 4월 경기 남양주시 소재 지인 A씨의 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화장실에서 쓰러졌으며,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 날 오후 11시 17분께 숨졌다. 이후 부검이 진행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박보람의 사인이 급성 알코올중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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