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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핫플 기사식당에 입성한 유재석과 하하가 제육볶음을 두고 대치했다.
이날 하하는 영업이 잘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유재석에게 "선배가 오늘은 밥을 좀 사줘"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했지만, 유재석은 바로 전화를 끊어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기사식당으로 향해 선배 기사님들에게 깍듯이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식사를 안 한다 던 하하가 식당에 도착했고 유재석은 바로 "선배님들께 인사를 해"라며 식사중이던 선배님들께 인사를 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유재석에게 "내가 다 내달라는 것도 아니다. 반만 내줘"라고 부탁했지만, 유재석 역시 "나도 너한테 반만 내달라고 얘기하려고 했다"라며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돈가스를 다 먹은 유재석은 하하의 제육볶음이 나오자 "사장님 밥 조금만 더주세요"를 외쳤고, 하하는 "왜 내 제육이 나왔는데 형이 밥을 시켜"라고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하는 젓가락을 들이대는 유재석에게 "2천원"이라고 외쳤고, 유재석은 "쪼잔하게 왜 그래. 천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견제에 지친 유재석은 결국 육개장을 주문했고, 하하도 질세라 돈가스를 추가로 주문했다.
유재석은 "그전에도 우리 돼지불백 엄청 먹지 않았냐. 그때 나 2인분 먹었어"라며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11년 전 '무한도전' 돼지불백 대전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맛있게 식사를 마친 후 "이거 점심값 하고 커피 마시면 끝일 거 같다"라며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하하는 "나 양치 좀 하게 차에 좀 다녀올게요"라고 했지만 유재석은 "너 지금 도망가려고 하는 거지"라며 밖으로 하하를 잡으러 가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