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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투게더 앙상블'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KBS의 2024 파리올림픽 중계가 개막 D-9를 맞아 특별한 윤곽을 드러냈다. KBS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톱모델 방송인 듀오 이현이X송해나를 메인 MC로 발탁하는 파격 행보를 시작으로, 타 중계와는 차별화되는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KBS 파리올림픽에만 있는 특별함과 더불어, 개막까지 열흘도 남지 않은 파리올림픽의 열기를 미리 느낄 수 있는 특집 다큐 '우리 같이 파리'에도 공을 들였다.
KBS 단독! OBS 제공 'Content+', 다채로운 볼거리 보장
KBS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OBS(Olympic Broadcasting Services)로부터 단독으로 영상 콘텐츠 'Content+'를 제공받는다. 다양한 롱폼, 숏폼으로 구성된 'Content+'에는 중계방송 이외의 종목 실시간 상황, 관련 뉴스, 이색 장면, 유명 선수 프로필, 경기장 소개와 100년 전 올림픽에 대한 소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상이 포함된다. 'Content+'를 통해 KBS는 중계방송뿐 아니라 SNS와 뉴스에서도 더욱 생생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KBS2 TV는 15일 파리올림픽 특집 다큐 '우리 같이 파리' 1편을 '펜싱 특집'으로 방송했다. 해설위원을 맡으며 'KBS 올림픽 패밀리'가 된 '어펜져스' 전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 김정환X김준호는 물론, 구본길X오상욱과 새로 남자 사브르 대표팀에 합류한 도경동X박상원까지 '뉴 어펜져스'의 인터뷰까지 담았다. 또 놓칠 수 없는 지난 올림픽 금메달의 감동 순간을 다시 한 번 조명했다. 15일 첫 선을 보인 '우리 같이 파리'는 KBS 2TV에서 24일(수)까지 매일(주말 제외) 밤 11시 10분 방송되며 스포츠 열기에 불을 지핀다. 방송 다음날에는 KBS 스포츠 유튜브에도 업로드돼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다.
2024 파리올림픽에는 전 세계 206개국이 참가하며,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치러진다. KBS는 '함께 투게더 앙상블'이라는 파리올림픽 중계 슬로건처럼, 나라를 대표해 '일당백'으로 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특급 해설진과 함께 차별화되고 생동감 넘치는 중계로 선보일 계획이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