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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장광 부자가 처음으로 서로의 속마음을 터놓는다.
급기야 장영은 "아빠 머릿속에 있는 행복에 나를 맞추려고 하는 게 너무 숨이 막힌다"라고 호소한다. 이에 장광이 "그러면 아빠로서 너에 대해서 포기해야 되는 거냐"고 묻자, 장영은 "쓸모가 있어야 가족은 아니다. 굳이 '포기'라는 단어를 썼어야 됐나"라며 씁쓸해한다. 장광 부자의 갈등에 김태현은 장영을 향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모두를 울컥하게 만든다. 매형이 처남에게 해주고 싶었던 진짜 이야기는 '아빠하고 나하고'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미스트롯3' 배아현이 오랜만에 '딸 대표'로 출격해 공감 토크를 쏟아낸다. 장광 부자의 대화를 지켜보던 배아현은 "너무 공감이 돼서 눈물이 난다"라며 장영의 입장에 공감한다. 그러면서 "무명 생활할 때 부모님이 해준 '잘 나가지 않아도 되고, 돈 많이 안 벌어도 되니까 네가 좋아하는 노래 행복하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그 한마디 때문에 버텼다"라며 눈물을 흘린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