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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탄소년단이 국내 음원·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써클차트의 상반기 결산을 휩쓸었다.
정국은 솔로 가수 중 가장 많은 노래(13곡)를 차트인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11월 발매된 솔로 앨범 'GOLDEN'의 11개 트랙 중 10곡이 차트에 진입했고 이 외에도 'Still With You', 'Standing Next to You - USHER Remix', 올 6월 발표된 팬송 'Never Let Go'까지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뷔는 지난해 9월 발매한 솔로 앨범 'Layover'의 타이틀곡 'Slow Dancing', 수록곡 'Love Me Again', 'Rainy Days', 그리고 올 3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FRI(END)S'를 차트에 포진시켰다. 지민은 작년 3월 내놓은 'FACE'의 타이틀곡 'Like Crazy', 수록곡 'Set Me Free Pt.2'에 이어 12월 공개한 솔로 싱글 'Closer Than This'로 차트에 자리했다.
2023년 4월 슈가가 활동명 어거스트 디(Agust D)로 발매한 'D-DAY'의 타이틀곡 '해금', 2022년 10월 공개된 진의 솔로 싱글 'The Astronaut', 올 3월 제이홉이 내놓은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의 타이틀곡 'NEURON (with 개코, 윤미래)'도 상반기 결산 차트에 자리했다.
한편 슈가와 싸이가 협업한 'That That (prod. & feat. SUGA of BTS)' 역시 순위권에 머물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