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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뉴진스가 "대학교 행사 수익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그때 박명수의 백스테이지에 뉴진스가 찾아왔다. 박명수는 "뉴진스는 내 새끼나 다름없다. 딸 뻘이다. 해인이가 딸과 동갑이다. 너무 예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나 하는 거 보고 갈거냐"고 묻자, 민지는 "바로 다음 축제가 있다"고 했다. 이에 박명수는 "대학교 행사 많이 하냐. 정산 언제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민지는 "이번에 다 기부한다"고 했고, 박명수는 "나는 내가 다 쓴다"라며 부끄러움을 호소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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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명수의 무대 세팅이 시작, 그러나 그때 학생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더니 음향 사고 문제가 터지고 말았다.
그러나 바로 재정비 후 무대를 시작,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순식간에 지난 40분간. 바로 앙코르 요청이 쇄도, 박명수는 "내년에 건강이 허락하는 대로 다시 뵙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박명수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같이 즐기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걸 느꼈다"며 "앞 뉴진스 뒤 싸이에서도 건재하다. 3개월 동안 출연료 대폭 할인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