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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맨 김승혜가 연인 김해준과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해준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잘생겼고 다정다감하다"면서 "그런 모습에 제가 반한 것 같다"고 전했다.
김승혜는 선배 개그맨 부부들 중 롤모델로 김원효와 심진화를 꼽기도 했다. 이에 남창희는 "뜨겁게 사랑하시는군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해준과 김승혜는 1987년생으로 동갑내기 커플이다. 두 사람의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두 분의 결실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으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준은 지난 2018년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했다. 이후 '집에 있을걸 그랬어', '맛있는 녀석들', '팝업상륙작전'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특히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쿨제이, 최준 등의 부캐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승혜는 지난 2007년 SBS 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지난 2014년 KBS 29기 공채 코미디언 합격 후 이적한 그는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하며 활약을 펼쳤다. 최근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개벤져스 선수로 출연 중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