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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신곡 '록스타'(Rockstar)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태국 방콕 차이나타운 거리를 폐쇄하는 대가로 인근 상인들에게 한 달 치 급여 이상을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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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리사의 신곡은 발매와 동시에 미국 스포티파이에서 글로벌 차트 8위에 오르며 전 세계 스포티파이 차트 역사상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가장 큰 데뷔 성과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록스타'(Rockstar) 뮤직비디오 역시 리사의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해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호주부터 영국, 프랑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한국, 튀르키예, 멕시코 그리고 영국에서 1위에 트렌딩 되는가 하면, 여세를 몰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정상까지 찍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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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찻 싯티판 방콕시장은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야오와랏을 선택해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준 리사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보행 전용 거리를 만들기 위한 자동차 통행금지, 교통신호와 공중화장실 추가 설치 등의 계획도 밝혔다.
한편 태국 북동부 부리람 지역 출신인 리사는 고국인 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진행한 현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28.1%가 '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리사를 뽑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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