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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김형자가 조카를 아들처럼 키우고 입양한 사연을 털어놨다.
김형자는 "오래전에 재미 삼아 점을 보러 갔는데 '팔자에 자식이 없는데 느지막이 아들이 생기네'라더라"고 말했다.
이어 "희한하게 언니하고 형부가 일찍 돌아가셨다. 조카가 맨날 울고 그랬다. 많이 돌봐줬는데 제가 장가보낼 때 옆에서 부모 노릇을 했거든. 그러다 보니 진짜 아들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지는 VCR에서 김형자는 "손녀가 요즘 사춘기 아니냐?"고 하자 며느리와 아들은 "조금 온 것 같다. 감정 기복이 생겼다"고 답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