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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반려견 훈련사인 강형욱 보듬 컴퍼니 대표와 아내 수잔 엘더 이사가 직원들의 메신저를 무단 열람한 혐의로 조만간 경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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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강형욱 부부는 55분에 달하는 긴 영상을 통해 조목조목 반박했지만 전 직원들의 재반박이 이어졌고 그가 출연하는 KBS2 '개는 훌륭하다'가 결방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에 강형욱 측은 지난달 또 다시 입장문을 내고 "지난 한 달여간 많은 일을 겪으며 제 삶을 깊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족한 대표로서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며 참담함과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다. 더불어, 보다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깊은 반성을 하게 됐다"는 심경을 전하며, "최근 경찰서에 저와 제 아내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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