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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아빠는 꽃중년' 신성우가 아들 환준이의 어린이집 행사에서 '곧 환갑 아빠'의 투혼을 불태운다.
잠시 후,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고, 신성우는 환준이와 함께 '몸풀기 체조'를 진행한다. 어린이집에서 매일 듣는 익숙한 동요에 환준이의 엉덩이가 자동으로 들썩거리는 가운데, 잠시 갈등하던 신성우는 결국 율동을 열심히 따라하며 '로커'로서의 자아를 내려놓는다. 그러나 신성우의 '삐그덕 댄스'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게스트' 소이현은 "어떡해"라며 눈을 질끈 감아버린다. 반면 '꽃대디' 김구라는 "연예인이라 그런지 끼가 있어, 잘 해!"라고 칭찬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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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행사가 마무리된 뒤 신성우는 환준이의 친구 아빠들과 '티타임'도 한다. 여기서 그는 한 아빠의 나이가 30대 초반임을 알고 '현타'에 빠진다. "환준이 친구 아빠들의 부모님이 내 또래더라"며 '세대 차이'를 실감한 신성우는 그러나 이내 이들과 '육아 고충' 토크를 나누며 돈독한 사이가 되고, 급기야 '맥줏집 회동'까지 기획한다. 모두를 경악케 한 신성우의 '삐그덕 댄스' 모먼트와, 30대 아빠들 사이에서도 절대 뒤지지 않는 체력을 과시한 신성우의 어린이집 나들이 현장은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1회는 오는 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