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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랐나. 배우 김수현이 김지원과 열애 의혹이 불거진 사진을 '빛삭'해 의혹을 만들었다.
김수현은 지난 1일 개인 계정을 통해 해외 팬미팅 비하인드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4장의 사진은 블랙 슈트를 차려 입은 김수현이 팬미팅 대기실에서 다양한 포즈로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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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과 김지원은 지난 4월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통해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실제 연인을 방불케한 환상의 케미를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김수현의 '빛삭' 사진으로 드라마 커플이 '현실 커플'이 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우연의 일치'일뿐, 김수현과 김지원의 사진 촬영 시기와 장소 모두 다르며 김수현의 '빛삭' 사진만으로 열애를 단정 할 수 없다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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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김수현의 '럽스타' 의혹은 김지원이 처음이 아니다.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이 한창 방영할 당시 과거 같은 소속사에 몸담았던 김새론이 개인 계정에 김수현과 찍은 셀카를 게재해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김새론은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사진을 올렸다가 3분여 만에 삭제했는데 이에 김수현 측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빠르게 반박해 화제를 모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