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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찬또배기' 이찬원이 임영웅과 즉석 통화 연결을 통해 '미스터트롯' 친분을 과시했다.
깊은 밤, 한 남성이 "저희 가족이 다 죽었다"라며 119에 신고 전화를 했다. 엄마와 두 아들까지 세 모자가 집안에서 끔찍하게 살해된 채 발견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그런데 다음 날 긴급 체포된 범인의 정체는 바로 아이들의 아빠이자 숨진 여성의 남편이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범행을 입증할 결정적인 증거가 다름 아닌 숨진 큰 아들의 휴대폰에 있었다는 것이다. 열다섯 살 아들이 남긴 15시간의 녹음 파일, 그안에 담긴 그날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지. 또, 죽어가는 어린 아들을 향해 아빠가 남긴 소름 끼치는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지 '한끗차이'에서 공개된다.
그런데 처자식을 처참하게 살해한 살인마 남편의 만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유치장으로 향하는 경찰차 안에서 그는 "내 안에 세 개의 인격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과연 범인은 진짜 '다중인격'이었을지, 남편이 아내와 어린 아이들을 살해한 진짜 이유까지 '심리 전문가' 박지선 교수의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알아볼 예정이다. 한편, 이 사건에 대해 이찬원은 "시즌2 첫 회부터 너무 세다"라고 경악했고, 홍진경은 "공포 영화보다 현실이 더 무섭다"라며 치를 떨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