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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로시(Rothy)가 올여름 색다른 서머송을 선보인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여름날의 성장통을 겪는 로시의 이야기가 담긴다. 여름 바다 등 계절의 정취가 묻어나는 공간에서 로시는 소리를 수집, 이를 카세트테이프에 담아낸다. 청량한 여름날 배경과 상반되는 환한 미소 속에 깃든 로시의 쓸쓸한 표정이 몰입도를 높인다.
로시는 그간 데뷔곡 'Stars(스타스)'에 이어 '다 핀 꽃', '겨울..그 다음 봄', 'Diamond(다이아몬드)' 등 위로와 위안의 메시지가 담긴 곡들을 주로 선보인 가운데, 특유의 감미로우면서도 허스키한 음색으로 리스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나아가 올여름을 감성으로 물들일 로시만의 반전 서머송 'Happy End'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