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된 심진화 "변우석 보고 움직이지도 못해...♥김원효 눈치 보는 중" ('한작가')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배우 변우석을 향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21일 유튜브 채널 '한작가'에는 "한국 첫 캠핑브이로그"라며 정형돈, 한유라 부부가 쌍둥이 딸과 캠핑을 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형돈, 한유라 부부는 이야기를 하며 캠핑장으로 향하던 중 심진화의 전화를 받았다.

그때 심진화는 "내 인생에서 제일 크게 꽂힌 것 같다"며 tvN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 후 '선재앓이' 신드롬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변우석을 언급했다.

그동안 심진화는 드라마 방송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남다른 '선재 앓이' 중임을 밝혔던 바. 그러던 중 심진화는 최근 영화 '원더랜드' VIP 시사회에서 변우석을 만나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심진화는 "시사회를 초대해줬는데, 거기서 만났다. 대박은 다른 사람들은 다 변우석이랑 사진 찍는데 나 혼자 움직이지도 못하고 말 한 마디도 못하고 가만히 서 있었다. 처음이다"며 눈가가 촉촉해진 채 시사회에서 변우석을 만났던 당시를 떠올렸다.

한유라는 변우석을 모르는 정형돈에 "오빠는 드라마를 안 보니까 모른다. 어린 친구 있다"고 했다. 그러자 심진화는 "안 어리다. 나랑 11살 차이 밖에 안 난다. 결혼할 수도 있는 나이였다"며 "그래서 더 설레이는 거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정형돈은 "변우석은 얼마나 불편했겠냐"고 했고, 한유라는 "언니 옆에 남편이 있는데 뭘 설레냐. 현실가능성이 있어서 설렌다잖아"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원효 오빠가 다른 것에 집중하는 이유가 있었다"며 한 숨을 내쉬었다.

그러자 심진화는 "아니다. 그래도 눈치보면서 하고 있다. 눈치 많이 보고 있다"며 "생일 주간이라서 좀 봐주는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유라는 "언니가 SNS 선재로 도배하다가 한 번씩 오빠 눈치봐서 오빠 피드 한 번씩 올리는 거 알고 있다"며 "'우리 남편, 사랑스러운 남편'이라면서 자기최면 하듯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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