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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장동민이 과거 대학 축제에서 외친 등록금 발언 이후 행사가 끊겼다고 털어놨다.
올해도 '워터밤'에 출격한다는 권은비는 "작년에는 낮 시간에 했는데 올해는 아직 시간은 안 나왔지만 (메인 무대) 기대 중이다"라고 말했다.
'워터밤' 이야기가 나오자 주우재는 "요즘 대학 축제도 되게 많이 하지 않냐. 우리 중에 대학 축제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라며 장동민을 가리켰다.
장동민은 "그때 '여러분들 다들 핸드폰 꺼내시고 쏴주세요. 여러분들의 등록금이 터지고 있습니다'라고 한 거다. 그랬더니 학생들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분위기 너무 좋았고, 의식 있는 연예인이라고 기사도 많이 났다. 근데 그 이후로 잡혀 있던 대학 축제 섭외까지 다 취소됐다. 무슨 헛소리 할지 모른다고 다 취소된 거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난 멋있다. 의식 있다"고 치켜세웠고, 주우재도 "내가 대학 축제 관련자라면 1순위로 모셨을 거다"라고 말했다. 권은비는 "이제 다시 섭외되는 거 아니냐"고 했지만, 장동민은 "그럴 일은 없을 거 같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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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송정동에 24억 원 건물을 매입하며 건물주가 된 권은비는 평소 집에 관심이 많다면서 "직접 발품을 팔아서 이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단지 아파트보다는 소단지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쓰레기를 버릴 때 사람들이 많이 모일까 봐 그렇다"고 전했다.
인테리어도 좋아한다는 권은비는 "전세라서 직접 뜯어고칠 수는 없으니까 방마다 카펫으로 색깔을 다르게 했다. 화장실은 건식을 쓰는 걸 좋아해서 타일 매트를 깐 다음에 변기 주변은 조약돌로 꾸몄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주우재는 "워터밤 여신이 건식이라니. 습식으로 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권은비는 한 방송에서 김대호를 이상형으로 꼽은 이유에 대해 "그때 상황이 김대호 vs 유병재였다. 그래서 뽑은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권은비는 '홈즈' 코디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상형 월드컵에서 양세형을 최종 이상형으로 꼽았다.
주우재를 이긴 양세형은 "'호구의 연애' 때부터 선택을 못 받는다"며 놀렸고, 양세찬은 "우재가 기럭지만 좋지 은근히 인기가 없다"고 거들었다. 또 장동민은 "여자들이 정말 싫어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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