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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한채영이 프러포즈부터 결혼 생활까지 솔직하게 밝혔다.
탁재훈은 "한 번도 통통한 적 없었죠?"라며 '원조 바비인형'에 대해 궁금해했고 한채영은 "지금 통통한 거다. 얼굴은 키에 비해 작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얼굴 크기가 A4 용지 4분의 1 크기밖에 안된다고. 이상민이 실제 A4 용지를 접어 얼굴에 대니 얼굴이 다 가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결혼 18년 차라는 한채영은 "여전히 행복하다"라며 미소지었다. 이상민은 "로맨틱한 결혼 생활을 하고 계시다. 억 소리나는 프러포즈가 화제를 모았었다. 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받았다"라며 결혼 당시 5억에 달하는 반지, 2억 외제차를 받고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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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한채영에게 "18년간 다툰 적 있냐. 다 때려치우고 미국 간 적 있냐"라며 집요하게 질문했고 한채영은 "사람은 다 다르다. 아무리 부부여도 같을 수 없다. 우리 부부는 서로 다른 부분을 인정해 주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고 답했고 이상민은 "이 정도면 크게 두 번 싸운 거다"라고 해석해 웃음을 안겼다.
한채영은 "처음엔 진짜 안 싸웠는데 아이가 태어나니까 의견 차이가 생겼다. 아이를 피해 문자로 싸운다. 애 앞에선 절대 싸운 티를 안내는게 첫번째 룰이다. 남편과 싸우고 있다가도 애가 오면 미소를 짓는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11살 아들은 한채영에게 공주님이라고 부르고 결혼기념일까지 챙겨준다고. 한채영은 "전 보석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아들은 제가 좋아한다고 생각하는지 보석 모양 풍선을 준비해준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엽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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