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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강기영이 '지구마불2'에서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또한 '현지인'이라는 키워드만큼이나 어떤 상황에서도 완벽 적응하는 강기영의 모습은 놀라움을 안겼다. 여행 내내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에서 눈길을 끄는 활약을 펼쳤던 강기영을 알아본 해외 팬들에게 자연스럽게 팬 서비스를 하는가 하면, 122m 높이의 절벽 호텔까지 암벽 등반을 하며 올라가야 했던 상황에서 여유로운 미소로 주변 스태프들을 챙기고, 함께 묵게 된 외국인 일행들과도 친근하게 대화를 주고받는 강기영의 남다른 친화력은 하나의 예능 포인트로 자리했다.
이어 곽튜브와 떨어져 지냈던 순간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5라운드까지 함께 하기로 결정한 강기영은 중국에서도 곽튜브와 통통 튀는 케미스트리를 자랑해 마지막까지 힐링과 즐거움을 다 잡은 활약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