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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플레이어2'가 상반기 높은 화제성을 유지 중인 tvN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tvN 드라마는 2024년 상반기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시작으로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거대한 드라마 팬덤을 형성했다. 선례 없던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tvN은 리니어 채널의 주 시청층인 4050은 물론, 2030대를 TV 앞으로 모이게 한 저력을 입증한 '믿고 보는 채널'로 도약했다.
특히 '플레이어2'는 역대급 화제성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종영한 '선재 업고 튀어'의 후속작이다. 변우석과 김혜윤의 운명과 시간을 뛰어넘은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역대급 서사를 완성해 화제성 역시 올킬했다. 이뿐만 아니라 '선재 업고 튀어'의 전작이던 '내 남편과 결혼해줘' 역시 박민영의 연기력으로 인해 호평받은 바 있다.
tvN 드라마는 '플레이어2'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더욱 다채로운 장르를 통해 다양한 드라마 시청층을 만난다는 복안이다. 화끈한 액션 장르물을 기대했던 시청층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 '플레이어2'와 감사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본격 오피스 클린 활극 '감사합니다', 드라마 최초로 선보이는 1950년대 여성 국극의 이야기 '정년이' 등 tvN만이 시도할 수 있는 드라마 포트폴리오를 통해 장르의 다양성을 추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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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미디어사업본부 마케팅담당 구자영 상무는 "2024년 상반기에 선보인 tvN 드라마는 시청자들의 컬러를 읽는 소통의 과정을 통해 성공적인 포트폴리오를 써나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tvN 드라마를 사랑해주시는 다양한 시청층을 위해 더욱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tvN 드라마 블록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오는 6월 3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