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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이 경찰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구속 이후 빠른 '태세전환'을 취한 김호중과 함께 '운전자 바꿔치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도 빠르게 폐업 수순을 밟아 의혹을 샀다.
이날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며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사과의 말을 전한다.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여, 협의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다"고 선언해 충격을 안겼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