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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다은, BTS 지민과 열애설 후 '악플러' 저격 "사람을 급으로 나누지 않아" [SC이슈]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4-05-23 06:50


송다은, BTS 지민과 열애설 후 '악플러' 저격 "사람을 급으로 나누지…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과 열애설에 휩싸인 '하트시그널2' 출신 배우 송다은이 악플러를 저격했다.

22일 송다은은 "XX팬들이 언니 욕하는 이유 알려드릴게요. 저 또한 XX 팬이고요. 본론만 간단히 말씀드릴게요"라며 "언니 새벽에 라방하셨던데 그게 다 무슨 소용이 있나요. 급 차이가 얼마나 나는데 주작 불가능한 확실한 투샷…"이라는 내용의 글을 캡쳐해 게재했다.

이에 대해 송다은은 "꾸준히 내가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논리적인 '척' 메일을 많이 보냈구나! 고생이 많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러한 네 열정을 네 미래에 쓰는 건 어때? 그 에너지를 나한테 쓴다는게 너무 아깝지 않아?"라고 조언하며 "한가지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람을 급으로 나누는 거 아니야. 인간은 그 자체로 존엄한 거고, 그런 상대방을 이해하며 사는 게 사회고 인간관계라 생각해"라고 이야기했다.

"역지사지가 되어봐"라는 송다은은 "이런 메일은 내가 읽는 게 아니라 변호사님이 읽는단다. 며칠 뒤에 경찰 조사 받으라고 우편 받기 싫으면 사과해 알겠지? 내가 너한테 주는 마지막 기회야"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게시글을 삭제된 상태다.


송다은, BTS 지민과 열애설 후 '악플러' 저격 "사람을 급으로 나누지…
송다은은 앞서 여러차례 지민과의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최근 송다은은 두 개의 무선 이어폰에 'DA EUN' 'Ji min' 등 자신과 지민의 이니셜을 써 붙인 모습을 담았다. 마치 커플 이어폰을 염두한 듯한 사진으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여기에 송다은은 노란색 풍선 영상을 올려 열애설을 더욱 의심하게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한 장면을 담은 것으로 추측되는 영상을 게재해 팬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방탄소년단의 굿즈 티셔츠 인증 등 열애를 겨냥한 시그널을 남겼다. 무엇보다 송다은은 자신이 게재한 커플 이어폰 사진을 빛삭하며 열애 의심을 키웠다.

지난해에도 지민과 한차례 열애설에 휘말린 송다은은 "제3자의 일은 제발 저 말고 다른 분께 여쭤보고 나는 정신 말짱하다"며 "팬덤이 얼마나 무서운지, 네가 고소 당할 일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에 대해 겁주지 말아달라"고 밝힌바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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