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주장한 음반 밀어내기에 뉴진스의 두 번째 EP '겟 업(Get Up)'도 해당한다고 지적한 가운데, 민 대표 측이 이를 즉각 반박하며 또 다시 공방전이 벌어졌다.
이에 하이브는 공식입장을 내고 "음반 밀어내기를 하지 않는다"면서 "이는 이미 하이브가 어도어 측에 수 차례 답변드린 내용이며, 하이브 박지원 대표이사와 민 대표간의 SNS 대화 기록에도 여러 번에 걸쳐 남아 있는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일본 유통사인 UMJ는 처음에 해당 앨범을 9만 장 이상 구입하는 것에 난색을 표했으나, 이후 어도어도 참여한 협의를 통해 6만 장을 추가해 총 15만 장을 UMJ에게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이것은 어도어의 대량주문에 해당할 수 있다"며 "해당 주문으로 인해 현재 유통사에 적채된 재고는 11만 장에 달한다. 늘어난 물량의 일부 소화를 위해 어도어는 2023년 8월 20일에 뉴진스 멤버 전원이 참여하는 팬사인회를 추가적으로 진행한 사실이 있으며, 이는 급조한 팬 이벤트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