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밴드 보컬이 되어 돌아온 임원희의 '반전 록 스피릿'에 깜짝 놀란다.
가슴에 로커 꿈을 품고 살았던 임원희는 밴드 보컬로 스카우트됐다고 자랑하기 시작한다. 임원희가 보컬로 합류하며 '전파상사'라는 그룹이 탄생했고, 밴드 구성원 중에는 '땡벌' 강진의 아들이 드러머로 있어 관심을 모은다. 그러나 전파상사 멤버들은 임원희의 기억과는 다른 영입 비하인드를 들려줘 유재석의 웃음을 자아낸다. 전파상사 멤버들은 "형도 보컬을 할 정도면…" "우리 밴드는 물 반 보컬 반이다"라고 말해, 임원희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든다.
이어 임원희는 유재석에게 전파상사의 음악을 들려준다. 임원희는 강렬한 샤우팅으로 노래를 시작하고, 유재석은 형의 숨 넘어갈 듯한 록 스피릿에 전율을 느낀다고. 유재석은 그동안 몰랐던 임원희의 이중생활에 "신선해" "보컬의 새로운 장(?)을 여네" "중독성 있어"라고 놀라워하며, 그들의 독특한 음악 세계에 호기심을 느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