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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십오야' 김연경이 은퇴를 미뤘다는 오해에 대해 해명, 대학교 새내기가 된 근황을 공개했다.
나영석은 "현역 은퇴를 1년 미루셨다"고 김연경의 은퇴 이슈를 언급했다. 이에 김연경은 "미룬 게 아니다. 제가 갑자기 은퇴한다는 얘기가 새어나갔다. 그게 기사가 먼저 나간 거다. '나 말도 안 했는데 왜 갑자기 은퇴했지?' 싶었다. 사람들이 지금처럼 '1년 더 연기 하셨다' 하는데 나는 연기한 게 아니라 은퇴 얘기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올해도 '한 해 연장하냐' 하는데 '안 한다 하면 안 하는 거지 뭘 하고 말고가 어딨냐' 이런 상황이다. 계약이 6월까지다. 6월에 재계약을 하면 1년 연장하는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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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은 은퇴 후 계획에 대해 물었고 김연경은 "여러 가지가 있긴 하다. 제가 이 나이인데 최근에 대학교에 들어갔다. 그게 행정 쪽에 관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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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은 "꿈의 사이즈가 다르다"고 감탄했고 김연경은 "친구들이 그런 얘기를 하면 공부를 해야겠다 싶었다. 이제 1학기다. 과제도 하고 이렇게 하는데 그것도 행정 쪽 준비하려고 하고 있다. 방송 쪽도 제가 관심이 좀 있다. 또 지도자도 관심이 있다. 하고 싶은 게 많다. 그래서 문제"라고 밝혔다.
김대주 작가는 "장관은 몇 년도 정도에 될 거 같냐"고 물었고 김연경은 "장관은 그냥 하는 얘긴데 천천히 오래 가겠다. 제가 아직 1학기여서. 저 24학번이라서요. 항상 배우려는 마음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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