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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김수현 김지원이 등장하자 여의도가 들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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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방연 시작 즈음 도착한 김지원은 홍해인 스타일로 깔끔하고 청초하게 꾸몄다. 긴 생머리에 약간의 내츄럴 웨이브가 들어간 헤어스타일 그리고 화이트 색상의 크롭 자켓에 하이웨이스트의 진청색 청바지를 매치해 캐주얼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지원은 "이렇게 많이 모여주신 걸 보니 '눈물의 여왕'이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더 실감이 난다.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함께 울고 웃어주셔서 감사하고, 내일까지 함께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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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 용두리 이장 아들,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14회 방송에서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사랑의 불시착'(21.7%)과는 단 0.1%P 차이로, '눈물의 여왕'이 남은 2회에서 이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28일 16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고구마의 여왕'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드라마를 보고 있는 시청자들은 마지막 2회만큼은 사이다 인과응보가 이어지며 주인공들의 해피엔딩을 기대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