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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7인의 부활' 이준이 엄기준, 이정신에 맞서기 위해 힘을 키운다.
황찬성이 폭로 영상을 빌미로 '악'의 공동체 위에 군림하기 시작한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매튜 리와 황찬성의 아슬아슬한 신경전이 심상치 않다. 매튜 리의 멱살을 잡은 황찬성의 섬뜩한 눈빛에서 불편한 심경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앞서 황찬성이 가곡지구 테러사건을 총괄하겠다고 나섰고, 티키타카와 세이브의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매튜 리가 '티키타카' 대표직을 사퇴하도록 만들었다. 티키타카와 함께 '거대악' 매튜 리를 손에 쥔 황찬성. 그가 매튜 리의 멱살을 틀어쥔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성찬그룹' 앞에서 포착된 민도혁의 모습도 흥미롭다. 황찬성의 등장으로 한층 더 막강해진 매튜 리에 맞서기 위해 성찬그룹을 이용하기로 한 민도혁. 성찬으로 첫 출근을 하는 민도혁의 눈빛엔 비장한 각오가 담겨있다. 강기탁(윤태영 분)과 심미영(심이영 분)은 그의 곁에서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한다고. 매튜 리와 황찬성의 연대를 깨부술 민도혁의 새로운 계획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