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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박보영이 가수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에 성공한 후 비하인드를 전했다.
박보영은 "세상에 이런 일이 ㅠㅠㅠ"라며 크게 기뻐했고 예매번호란에 '엄마 아빠'라는 글과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부모님을 위해 직접 티켓팅에 도전하고 성공한 모습. 박보영은 효도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당시 임영웅의 티켓팅은 오픈에 무려 50만 동시접속자가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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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보영은 성공 후기를 공개하기에 앞서 "여러분들이 다 내 경쟁자잖아요. 쉽게 팁을 알려주는 것 같은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보영은 "포기하고 뒤로 가기를 눌렀다. 다시 예매하기 창이 뜨길래 다시 한번 눌렀는데 바로 좌석 선택 창으로 갔다. 그때부터 손이 떨리기 시작했다"며 1층 VIP 연석을 예매하게 됐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 박보영은 "친척 오빠도 어떻게 예매 성공했는지 물어보더라. 큰엄마 큰아빠도 보내드려야 하나 생각이 들었다. 우리 부모님은 이번에 가니까, 다음에 예매 성공하면 못 갔던 분들에게 양보해야 겠더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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