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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올봄, 안방극장의 웃음을 책임질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최경선 극본, 장지연 연출)가 5월 1일 첫 방송까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그 가운데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 '방송국 놈들' 3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미지일 뿐인 데도 여기저기서 팡팡 터지는 유쾌한 웃음 소리가 들리는 듯하고, 거짓말보다 짜릿한 진심으로 터뜨릴 세 사람의 대환장 삼각 로맨스에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솟구친다.
기백과 우주가 손잡고 일하다 눈도 맞을 것이란 설레는 예감이 샘솟는 가운데, 국민 사위로 불리는 트롯 가수 김정헌(주종혁)은 질투를 터트릴 것으로 예측된다. 그로 말하자면, 예능작가라면 누구나 함께 일하고 싶은 예능계 블루칩. 그러나 우주의 캐스팅 카드는 정헌이 아니라 기백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사실 정헌은 우주의 전남친, 그것도 우주가 다시는 일하면서 남자를 만나는 일은 없을 거라 맹세하게 했던 장본인이다. 우주의 곁으로 돌아가기 위해 마이크를 쥔 채 열심히 무대를 누비며 국민 가수 반열에 오른 정헌, 그러나 그녀 곁엔 이미 기백이 있다. 정헌이 터뜨린 질투심이 '비밀은 없어'의 로맨스를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갈지 궁금해진다.
이처럼 '비밀은 없어'의 중요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은 대환장 삼각 로맨스의 향방은 물론이고, "'방송국 놈들' 3인방이 완성한 코믹 케미 역시 5월 1일 첫 방송부터 비밀 없이 터진다"고 전한 제작진은 "예비 시청자들께서 바라시는 웃음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는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