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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임신은 축하할 일이지만, '배란일 이틀 전 거사'까지 알아야 할까? 사생활 토크의 선은 어디까지여야 할지, 의견이 갈릴만 한 대목이다.
이지혜는 "지난번에 두 사람 집에 가서 촬영을 한번 했는데 오늘은 우리 집에서 만나기로 했다. 너무 축하할 게 은형이 임신했다"고 축하하며 아이의 성별에 대해 물었다. 이은형은 "아들로 밝혀졌다"라며 조심스럽게 말했고 다시금 축하를 받았다.
이가운데 이은형은 "제가 임신하고 나서 지혜 언니 영상을 진짜 많이 봤다. 언니를 제 롤모델로 아예 정해버렸다. 왜냐면 나도 언니처럼 일할 거다. 놀던 언니가 아니라 미친 언니처럼. 언니는 모든 자궁을 가진 여성들에게 귀감이 되는 여성"이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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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2세임에도 불구하고 자연 임신에 성공한 이은형은 "배란일 계산도 안 했다. 배란일 이틀 전에 거사를 치렀더라"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기도. 또 노산이라 아이가 혹시나 잘못될까봐 하는 마음에 강재준에게 임신 사실을 8주나 숨겼다고도 밝혔다.
지난 2017년 결혼한 두 사람은 결혼 7년 만에 임신에 성공,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말미에는 '개그맨 12호 부부' 강재준과 이은형이 새 운명부부로 합류할 것이 예고됐다.
공개된 사전 인터뷰에서 강재준은 "너무 축복 속에서 생긴 아이이기 때문에 더 의젓해지고 아빠가 되기 위해 철이 드는구나"라며 이은형을 위해 아침부터 건강 주스와 건강식을 만드는가 하면 정성스레 마사지를 해주며 특급 케어를 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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