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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유아인의 마약류 투약 혐의와 관련한 4차 공판이 16일 열린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181차례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 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받는다. 공범인 지인 최모 씨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유아인이 출연한 뒤 공개가 무기한 연기됐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는 4월 26일 베일을 벗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