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치어 여신' 박기량이 개그우먼 김민경과 송병철의 오작교를 자처한다고 해 사연에 호기심이 치솟는다.
김민경은 "정말 좋은 오빠"라면서 "송병철과 커플 연기할 때 실제 이성으로 좋아했다"라고 고백한다. 아쉬워하는 김민경의 표정에 박기량은 "이 언니 진심이었네"라고 놀라던 것도 잠시 최근 한 프로그램에서 공개된 송병철의 고백을 언급하며 "둘이 서로 (좋아한다고) 이야기 못 한 거야?"라며 두 사람의 어긋난 타이밍에 본인이 더 안타까워한다. 결국 김민경은 "송병철, 왜 나한테 직접 이야기 안 하고 방송에서 이야기해?"라고 버럭하며 송병철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만남을 요청한다고. 이에 여전히 핑크빛 썸을 이어가는 두 사람의 대면 만남이 성사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아픈 박기량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김민경이 끝없는 먹방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특히 애피타이저, 메인, 디저트로 이어지는 풀코스로 보는 이의 군침을 자극할 예정. 이에 김민경은 1차로 손맛이 좋은 어머니의 추어탕을 준비했다면 2차는 본인이 직접 만든 모든 전과 싹 음료와 사이다를 섞어 만든 수제 막걸리를 선보인다. 박기량은 "실제 막걸리 맛이 난다"라며 막걸리 한 잔과 동시에 분위기에 취한 듯 뜨거운 호응을 보낸다고.
한편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