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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걸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가 갑자기 촬영을 중단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평소 샐러드를 즐겨(?) 먹으며 1일 1식이 습관이라는 츄는 이날 산청의 푸짐한 한 상에 연신 감탄한다.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36년 동안 한 우물만 파온 산청 대표 흑돼지 맛집에 방문한 츄는 오늘 하루 셰프로 변신한다. 츄는 "고기는 굽는 맛이다"라며 일명 '고기부심'을 부리고, 결국 식객도 "전문가 같다"라며 인정하게 만든다. 셰프에게 배운 '고기 맛있게 굽는 방법'부터 츄의 '원픽' 반찬까지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제작진이 준비한 맛집에 츄는 완전히 녹다운된다. 주인장에게 은밀하게 구매 의사를 내비치기도 하고, "몰래 싸가고 싶다"라는 욕망을 드러내기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츄는 "계속 이렇게 맛있으면 나 더 이상 아이돌 못해"라고 말하며 시식 거부, 촬영 거부까지 선언했다. 츄를 두려움에 떨게 한 음식과 반찬들의 향연은 과연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봄을 담은 산청에서 상큼함이 통통 튀는 가수 츄와 함께한 TV조선 '백반기행'은 오늘(31일) 오후 9시 10분 만나볼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