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류준열이 한소희와의 열애를 인정한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선다.
|
이후에도 논란이 지속되자, 한소희는 지난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리며 류준열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류준열도 같은 날 소속사를 통해 한소희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한소희는 "좋은 감정을 갖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이는 맞다"면서도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줬으면 한다"고 류준열과의 열애설 이후에 불거진 환승연애설을 부인했다.
혜리도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에 보인 반응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지난 18일 "먼저 지난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으로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지 못한 것 같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 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 그리고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혜리는 "지난 며칠 동안 저의 행동의 이유를 말하지 못한 것도 저희의 대화들이 지나치게 사적인 영역이어서 오히려 피로도가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로 인해 혼란스러운 분들이 계셨다면 그것 또한 죄송하다. 앞으로는 저의 말과 행동에 좀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