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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지아가 이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특히 '끝내주는 해결사'는 JTBC에서 3개월 만에 편성된 수목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이에 이지아는 "이전 회차는 다 챙겨봤는데, 마지막 회만 떨려서 본방사수를 못했다. 오늘 일정 마무리하고 집 가서 볼 예정이다. JTBC 관계자 분이 '끝내주는 해결사'가 수목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라고 말씀해 주셔서 굉장히 기뻤다. 오랜만에 수목극으로 편성된 작품인데, 시청자 분들이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작품에 합류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작가님의 아는 지인 분이 이혼 때문에 엄청 힘들어하셨다고 하더라. 서로 합의 하에 하는 이혼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있지 않나. 이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대본을 작업하게 됐다고 말씀을 하셨다"며 "이혼을 했다고 해서 세상이 끝나는 게 아닌데, 이 고통을 끝내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싶다고 하시더라. 저도 작품에 담긴 메시지가 따뜻하고 너무 좋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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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혼이 흠이 되는 세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행복하고 싶어서 이 길을 선택했는데, 다시 원래의 길로 돌아갈 수 있지 않나. 부득이한 사정이 있을 수도 있는 거고, 마치 큰 오점이 있는 것처럼 바라보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하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