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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나는 솔로' 19기 영수가 영자만을 바라보며 '사이버 연애'도 기꺼이 감당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영자는 "일과 사랑 중 택하라면 일을 택하는 사람이 좋다. 일에 열중하는 모습에 매력을 느끼는 편이다"라고 했고 영수 역시 "저는 기다릴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번은 만날 기회가 오지 않겠냐"라며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했다. 그러자 영자는 "일주일에 0.7번이 될 수도 있다"며 "이러고 싶진 않은데 바쁠 때는 진짜 바쁘다"라고 난처해했다. 그럼에도 영수는 "저는 사이버 상으로 만나는 것도 버틸 수 있다"며 영자를 안심시켰다.
연락 문제에 있어서도 이들에게는 별다른 걸림돌이 되지 못 했다. 영자는 "답장 텀이 길어서 썸이 깨진 경우가 많았다. 실없는 이야기를 잘 이어나가지 못한다"고 하자 영수는 "제가 이어나갈 수 있을 때까지 던지겠다. 재미 없으면 다음 거 던지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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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SBS Plus '나는 SOLO'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