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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링팝: 더 브이알콘서트 카이'가 흥행 역주행 속에 상영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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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링팝: 더 브이알콘서트 카이'는 아티스트를 직접 만나는 듯한 일대일 인터랙션을 제공함으로써 공연 산업에 또 하나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영화나 드라마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VR 도입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임을 예고하는 시도였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 VR을 처음 경험한 관객들의 38.7%가 VR 헤드셋을 구매하고자 한다고 답하기도. 앞으로 VR 콘서트가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링팝: 더 브이알콘서트 카이'는 지난 10월 진행된 '링팝: 더 퍼스트 브이알콘서트 에스파' 이후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스튜디오 리얼라이브(Studio Realive)와 어메이즈VR(AmazeVR)이 손을 잡고 내놓은 두 번째 VR 콘서트. EXO 데뷔로부터 12년,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데뷔 4년이 지난 지금까지 독보적 퍼포머로 자리매김한 카이의 히트곡과 VR 콘서트라는 집약적인 신기술이 만나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