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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김승수가 연달아 신년회에 참석하는 '프로 참석러'의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한편 지난 소개팅 방송을 본 후배들이 김승수의 과한 준비성을 지적하자, 김승수는 "만던 분의 친구들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결제하려던 카드가 한도 초과가 떴다. 가까스로 매니저 도움을 받아 모면했지만 그 이후로 점검하고 체크하는 버릇이 생겼다"라고 짠한 트라우마를 털어놓았다.
잠시 후 대학로 후배들의 모임에 3차로 등장한 김승수. 후배들의 대리비까지 챙기며 하루에만 100만 원 이상 결제하는 김승수를 보던 경환 母는 "우리 언니 속상해서 안 보는 게 낫겠다"라며 승수 母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