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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장우가 난생 처음 맞은 위기를 극복해냈다.
족발 주문 후 대기 중이던 손님들에게 교환 서비스를 마친 이장우는 급히 '반주' 1호점에서 근무 중인 백종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의 솔루션에 따라 고기를 다시 양념했다. 간신히 위기를 넘긴 그는 족발을 임시로 대체할 방안으로 떡볶이를 내놓았고, 다른 메뉴들을 요리하면서 막간을 틈타 신 메뉴까지 마련해 놓은 그의 순발력과 멀티 플레이에 함께 일하던 직원들도 감탄했다.
이장우를 걱정한 백종원이 1호점 상황을 정리하고 다함께 2호점으로 넘어오면서 한식 어벤져스 완전체의 저녁 장사가 시작됐다. 이장우는 다시 밑간한 족발이 백종원과 손님들에게 호평을 얻자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가게가 붐비기 시작하자 참치전 부치기에 나서며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