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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그룹 영파씨(YOUNG POSSE)의 디지털 싱글에 세 명의 래퍼가 동참한다.
특히, 영파씨를 위해 국내외 대표 래퍼진이 의기투합했다. 먼저, 래퍼 겸 프로듀서 버벌진트는 지난 2001년 발매된 EP 'Modern Rhymes'로 한국어 래핑의 기틀을 마련, 래퍼들의 교과서로 평가받으며 당시 힙합씬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좋아보여 (Feat. 검정치마)', '충분히 예뻐 (feat. 산체스 of 팬텀)' 등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한 히트곡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19세의 어린 나이로 Mnet '쇼미더머니11'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NSW yoon, 미국 보스턴 출신 래퍼로 '제2의 에미넴'이라고도 불리는 Token도 각자의 색깔과 개성을 살린 래핑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렇듯 영파씨는 데뷔 후 앨범 발매 기간을 짧게 가져가는 기존 신인 그룹들의 프로모션 형태를 따라가기보다는 리믹스 버전의 신곡을 발매하며 팀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