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아들 자랑을 하면서 며느리 최선정이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생각해도 며느리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 유학비만 12년을 보냈다. 그 돈이 얼마겠나. 공부 다 시켰다. 사회생활 한다고 10년을 뒷바라지했다. 평생 뒷바라지했는데 어느 날 며느리의 남편이 돼있더라. 내가 내 아들을 볼 때도 '내가 쟤를 어떻게 키웠는데'하는 게 있다. 며느리는 다 키운 아들에게 숟가락을 얹는 것처럼 들어왔다. 시집오니 모든 게 다 며느리 거다. 복은 타고났나 보다"라고 털어놨다.
선우은숙은 아들의 전 여자친구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이목을 끌었다.
박수홍이 "지금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뭡니까?"라고 묻자 선우은숙은 "'한때는 네 신랑도 잘나갔다'라는 의미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