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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윤여정이 나영석PD, 이우정 작가를 폭로했다.
이에 윤여정은 "잘 안되지. 요리도 하던 놈이 해야지 갑자기 하면 되냐"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윤여정은 2월 7일 개봉하는 영화 '도그데이즈'에 출연한다. '도그데이즈'는 김덕민 감독의 입봉작. 윤여정과 김덕민 감독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인연을 맺었다. 윤여정은 당시 김덕민 감독에게 입봉작에 출연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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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은 "(김덕민 감독이) 애초에 마음에 들었던 포인트는 뭐냐. 선생님은 항상 뭐 하나에 꽂히지 않냐"고 물었고 윤여정은 "꾹 참고 진짜 같이 고생한 전우"라고 밝혔다. 또 "걔가 인품이 나보다 훨씬 훌륭했다. 그래서 내가 '덕민아 다음에 입봉할 때 내가 필요하면 연락해 내가 할게' 했다. 근데 너무 빨리 연락이 온 것"이라 밝혀 웃음을 안겼다.
윤여정은 "그래도 내가 늘 감동하는 건 내가 해외촬영 가면 캐나다에 가도 우황청심환에서부터 공진단 보낸다.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관계"라고 밝혔다.
나영석은 "오늘 음식으로 제 마음 한 번 보시라"라고 말했고 이우정은 "여기 세 번, 네 번 오시지 않았냐"고 당황했다. 나영석은 "지금 이 방송을 보시는 분은 선생님이 오랜만에 오시는구나 싶겠지만 여기 늘 앉아계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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